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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하세요 유서울입니다. 오늘은 기아브랜드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모델이자 도심형 SUV의 대표주자인 스포티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시된 지는 오랜 시간이 지난 모델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익숙할 거라 예상됩니다. 해당 차량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 적용되었습니다. 상반된 두 개념이란 자연의 대담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말하며 역동적이면서 심플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인지 차량의 디자인을 보면 신선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스포티지의 디자인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은 젊은 층들의 매력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또한 중형급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 데일리카로 끌고 다니기 좋아 젊은 층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스포티지 외부 및 내부 디자인
외부디자인을 보면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에서부터 확실히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감하게 꺾인 주간주행등,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은 각각 분리되어 보이면서도 조화롭게 한 덩어리 같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이런 과감한 매력은 후면과 측면에서도 볼 수 있는데 C필러의 끝부분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이 있지만 눈에는 띄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테일램프는 양쪽 램프를 이어주는 부분에서 한 번, 트렁크의 끝단에서 또 한 번 날카롭게 꺾어 차량의 역동성을 한껏 살려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후면 또한 역동적인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하지만 전면에 비해서는 다소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면 사진과 같은 블랙 무광매트 컬러를 통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량에 무광컬러가 들어가면 한껏 멋스러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운전자가 후면디자인에 아쉬움을 느낀다면 매트옵션을 추가해 아쉬움을 만족감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포티지의 실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바로 운전자가 보기 편하게 휘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의 눈의 피로도를 확연히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운전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해 줄 것 같습니다. 사람의 눈은 상당히 예민해서 평면으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의 끝부분을 명확하게 보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해 주기 위해 스포티지의 디스플레이는 살짝 휘어져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살짝 휘어진 것만으로도 디스플레이에 뜨는 정보를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도 큰 스크린이 휘어져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계기판부터 내비게이션 화면에 담긴 정보를 한눈에 읽을 수 있으니 시선이 머무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이는 운전자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을 주는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내부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퀼팅패턴과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가죽시트, 우드그레인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가 차량에 탑승했을 때 단순히 차를 탔다는 느낌을 주는 것보다는 프리미엄 공간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부적인 내부 디테일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 스포티지는 더욱 넓어진 내부공간을 자랑하며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가진 운전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3. 제원
스포티지의 많은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넓은 실내공간입니다. 스포티지는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60mm, 축거 2,755mm입니다. 전장은 기본대비 175mm, 축간거리 85mm, 전고 25mm가 늘어나면서 동급대비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갖추었습니다. 트렁크의 경우에도 넓은 적재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차박, 캠핑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4. 가격표
가장 인기가 많고 출고대기기간이 긴 2023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격은 기본모델인 프레스티지가 3,368만 원, 노블레스가 3,538만 원, 노블레스 그라피티가 3,638만 원, 시그니처가 3,863만 원, 그래비티가 3,963만 원이며 선택옵션에서 가능한 옵션을 모두 추가하게 되면 약 380만 원이 추가됩니다. 그렇다면 풀옵션 차량가격은 4,300만 원 정도이지만 2024년도에는 친환경차로 분류되는 장도차는 개소세가 감면되고 취등록세도 40만 원 정도가 지원이 되다 보니 실구매가는 4,000만 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4. 총평
기아의 스포티지는 국내, 해외시장을 포함해 2023년 1월에만 23만 2,437대를 판매하며 말 그대로 없어서 못 파는 차량이라고 합니다. 2023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합리적인 가격, 디자인, 상품의 구성, 기능 등등 매우 장점이 많은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3~4천만 원대의 수입차량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실내의 인테리어와 시트소재, 옵션구성도 굉장히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되면서 2024년에는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기에 신차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도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